양측 "실무 차원 협의는 계속 진행"
↑ (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 사진=연합뉴스, 국회사진기자단 |
오늘(16일)로 예정됐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이 무산됐습니다.
이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로 예정됐던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회동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다만 "실무 차원에서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앞서 이날 예정됐던 오찬 회동에서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두 분이 독대하고 배석자 없이 격의 없이 이야기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윤 당선인은 이 전 대
한편,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대면은 지난 2020년 6월 22일 검찰총장 자격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