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제라는 이유로 철학이 다른 이들이 곳곳에 알박기를 하고 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페이스북에 "임기제라는 이유로 철학이 다른 이들이 곳곳에 알박기하고 있다"며 "기관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임기제가 아닌 임기제를 본인들의 자리 보전용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새 정부가 출범한 지 50여 일이 지나고 있다. 잘한 일도 많고,아쉬운 일도 있다. 민심을 잘 듣고, 따르는 것은 늘 부스러지기 쉬운 생선을 뒤집기처럼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도 일하기 참 어렵겠다는 생각만 든다"며 "여야의 정치 상황, 여소야대의 국회는 차치하고, 정부 자체가 일사불란하게 출발할 수 있는 여건이 전혀 안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이를 지적하는 한덕수 총리의 소득주도성장을 설계한 홍장표 원장이 KDI 수장을 맡은 것은 맞지 않다는 발언에 대한 박영선 전 장관의 반응을 보니 답답하다"며 "박 전 장관은 0.73퍼센트 신승 운운하면서 전 국민을 보듬고 가야 하는데 한 총리가 갈라치기까지 하면서 홍위병 같다는 발언까지 했다. 한마디로 대선 불복성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지금 곳곳의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는 야권세력들은 마치 그 자리가 진지라도 되는 듯 결사 항전을 외치고 있다. 2008년 정권교체시기의 데자뷔"라고 전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집권 세력은 위임된 권력에 따라 제대로 일하고 국민으로부터 다음 선거에서 평가받는 것이
[디지털뷰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