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런닝맨 이미지 |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에 오프라인 최초로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을 모티브로 동물 종족 대표들이 런닝맨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내용으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SBS가 공동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현재 공중파(SBS), 케이블 6개 채널, IPTV등을 통해 방영중이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도 2000만 회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일본과 홍콩, 호주, 대만 등 해외 20여개국에 판매가 완료돼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스토어 조감도 |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캐릭터 관련 사업체 수는 3배 이상, 매출은 5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동향을 고려해 방송·비디오 등 미디어 기반 캐릭터 브랜드였던 애니메이션 런닝맨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해 캐릭터 상품 다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차별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대인 만큼 이색 컨텐츠를 선보여 고객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런닝맨 팝업스토어에서는 라이선스 캐릭터 인형을 2만~4만5000원에, 캐릭터 휴대폰 케이스를 1만5000~2만5000원에, 문구와 팬시를 5000~2만원에, 아동의류·소품을 2만5000~5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 첫 오프라인 매장을 기념해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무작위 추첨해 마우스 패드, 노트, 볼펜 등 사은품을 제공하며, 매일 정오와 오후 6시 룰렛 이벤트도 벌인다.
런닝맨에서 중요한 게임 중 하나인 '딱지치기배틀'도 팝업스토어에서 진행해 배틀 상대방과의 대
롯데백화점 양임 선임 바이어는 "가족 고객이 특히 많이 찾는 잠실점 에비뉴엘에 오프라인 최초로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가족 및 해외 고객이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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