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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부적격' 청문 보고서 채택…여당 일부 퇴장으로 '묵인'

기사입력 2017-09-13 19:31 l 최종수정 2017-09-13 19:54

【 앵커멘트 】
국회에서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인사 중 첫 부적격 보고서인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퇴장하면서도 사실상 묵인했습니다.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안건이 상정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합니다.

하지만, 여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이 끝까지 자리를 지킵니다.

사실상 여당의 묵인 속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 보고서가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겁니다.

▶ 인터뷰 : 장병완 / 국민의당 의원 (산자중기위 위원장)
- "경과보고서 안을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로 채택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시죠? (네) 이의 없으시면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앞서 국회 산자중기위는 민주당의 요청으로 회의 시간을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로 미루면서 박 후보자에 대한 입장 변화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박 후보자의 사퇴도, 청와대의 임명철회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부적격 보고서가 그대로 채택됐습니다.

국회가 문제 삼은 부분은 정직성과 자질 부족입니다.

▶ 인터뷰 : 윤한홍 / 자유한국당 의원 (산자중기위 위원)
- "역사관이나 신앙을 갖고 우리가(국회의원들이) 문제 삼은 것은 아니라고 보고, (박 후보자가) 본인의 소신과 다른 의견을 계속 말 바꾸기와 합리화를 통해서 거짓말을 계속 해왔다."

박 후보자의 역사관과 창조과학 종교관과 관련된 논란이 정확히 해명되지 못했고, 전문성도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이로써 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국회 청문회를 거친 뒤 첫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인물이 됐습니다. MBN 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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