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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넘겨받은 청와대…'박성진 딜레마' 어떻게 풀까?

기사입력 2017-09-13 19:32 l 최종수정 2017-09-13 20:02

【 앵커멘트 】
이제 공은 청와대로 넘어왔습니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운명을 결정해야 할 청와대는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성진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해 청와대는 아직 반응이 없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도착하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식 보고할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관례적으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면 이튿날 청와대에 송부된다는 점에서 내일 보고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결단해야 하는 문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가능한 시나리오는 크게 3가지입니다.

우선 후보자 자진사퇴 경우로,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과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등의 사례입니다.

다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 부적격 결정을 수용해 지명 철회하거나,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임명을 강행하는 경우입니다.

실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자진사퇴와 지명 철회는 물 건너갔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지명철회는 부실인사 책임론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대체 인물을 찾기도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임명을 강행할 경우, 야당과의 관계 악화는 물론, 사실상 박 후보자 부적격 의견을 묵인했던 여당과의 균열이 우려됩니다.

또 당장 사법부 수장인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준 표결에 불똥이 튈 수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이런 이유로 고민깊은 청와대가 서둘러 결론 내지 않고 여야 간 원내협상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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