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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유승민이냐, 아니냐…바른정당 당 노선 끝장 토론

기사입력 2017-09-13 19:41 l 최종수정 2017-09-13 20:18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자유한국당이 오라고 손짓하는 바른정당 상황은 어떨까요.
잠시 후에 바른정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진로를 놓고 끝장 토론을 한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서정표 기자?

【 질문 】
독자생존이냐 제1야당인 한국당과의 통합이냐, 이거 결정하기 위한 끝장 토론인가요?

【 기자 】
네. 잠시 뒤 8시부터 의원 20명이 모여서 향후 당 노선을 위한 끝장 토론을 합니다.

오늘 끝장 토론은 쉽게 말해, 위기의 바른정당을 수습할 소방수로 유승민 의원이 적합하냐 아니냐를 결정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독자생존을 강조하는 유승민 의원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바른정당은 자유한국당이나 국민의당과 거리를 두며 독자노선을 걷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보수진영 통합을 강조하는 김무성 의원을 중심으로 통합파 의원들은 유 의원의 비대위원장직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의원들과 원외 위원장들과의 회의가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원외 위원장들 다수는 '유승민 체제'를 지지했습니다.

당사자인 유승민 의원이나 김무성 의원은 모두 말을 아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자강파)
-"비대위원장 가야 된다고 많이 제시됐다고 하던데?"
="저는 아무 말도 안 했고요. 지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바른정당 의원(통합파)
- "지금은 바른정당이 분열하지 않을 때라고, 분열돼서는 안 될 시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의원총회에서 통합파와 독자생존파가 서로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래저래 향후 지도부 노선을 놓고 갈등이 커지는 양상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서정표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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