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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서울시의회 의장·부의장·10개 상임위원장,민주 `싹쓸이`

기사입력 2018-07-11 20:23


한 해 약 31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심의하는 서울시의회의 의장과 부의장, 10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직을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11일 서울시의회는 제10대 원 구성을 위한 제282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10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의장에 신원철 민주당 의원(3선· 서대문1)이, 부의장엔 김생환 민주당 의원(3선· 노원4)과 박기열 민주당 의원(3선· 동작3)이 각각 당선됐다.
신원철 신임 의장은 이날 당선 인사를 통해 "서울시의회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여당의 압도적 우위 속에서 출발하는 이번 지방자치가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엄격하고 날카로운 견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민심이 보여준 결단 속에 1000만 시민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그릇에 온전히 담아내야 한다"며 "삶에 직결된, 작지만 소중한 변화를 통해 시민의 일상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서울시 의회 의석 110개 중 102개를 차지해 압도적인 원내 1당이 된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6석,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각각 1석씩에 그쳤다. 10개 상임위원장도 모두 민주당이 가져갔다.
시의회는 운영위원장 서윤기(관악2), 행정자치위원장 문영민(양천2), 기획경제위원장 유용(동작4), 환경수자원위원장 김태수(중랑2),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창원(도봉3), 보건복지위원장 김혜련(서초1),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김기대(성동3),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김인제(구로4), 교통위원장 김상훈(마포1), 교육위원장 장인홍(구로1)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야당의원들은 차지한 의석이 8석에 불과해 교섭단체를 꾸리지 못했다. 서울시의회 조례에 따르면 10인 이상 의원을 가진 정당만 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다. 이로 인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시 사업에 대해 시 의회가 견제를 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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