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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핸드백 파문' 강성주 전 MBC 사장, 자유한국당 조강특위 위원장 임명

기사입력 2018-10-11 15:25 l 최종수정 2018-10-18 16:05


강성주 전 MBC 사장이 자유한국당 조강특위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11일) 당협위원장 자격 심사를 담당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확정했습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영등포 당사에서 오늘(11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비대위에서 조강특위 외부위원을 포함해 7명을 의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강특위 명단을 보면 위원장인 김용태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성원 조직부총장 등 내부직 3명과 외부위원으로 전원책 변호사, 전주혜 변호사, 이진곤 전 국민일보 주필, 강성주 전 포항 MBC 사장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강성주 조강특위위원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MBC에 입사해, 보도국 기자로 시작해 보도국 국장 등으로 지냈습니다.

강 전 사장은 MBC 보도국장이었던 2005년 ‘명품 핸드백 파문’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는 당시 건설회사 태영의 임원으로부터 저녁 식사를 대접받는 자리에서 명품 핸드백을 받았다가 되돌려준 사건이 외부에 알려져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는 같은 해 9월 네팔인력송출업체 브로커 금품 로비 사건에

연루돼 회사로부터 해고 처분을 받았으나, 다음 해 4월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아 12월 MBC 논설위원으로 복직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강 전 사장의 금품 수수 의혹은 검찰에서 무혐의로 결론 났고, 복직한 뒤 포항 MBC 사장까지 지낸 만큼 조강특위 위원 활동에 큰 결격 사유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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