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는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올해 다섯 번째 고위급회담이자, 평양공동선언 이후 약 한 달만입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일 통지문을 통해 오늘(12일) 남북 고위급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의했고, 북측은 15일 고위급회담을 개최할 것을 수정제의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늘(12일) 오후 북측의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습니다.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 대표로 하고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단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이번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해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을 전반적으로 협의하고, 구체적 이행방안 논의를 위한 후속회담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