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훈센) 총리님의 국가발전전략과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조화를 이뤄 양국이 상생번영의 미래를 함께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총리실에서 열린 훈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캄보디아는 한국의 2대 개발협력 파트너이자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총리님께서 그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고 한·아세안 대화 조정국으로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비롯해 한국과 아세안
이에 훈센 총리는 "문 대통령님의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그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양자적·다자적 틀 안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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