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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북한 조화·조전에 "와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기사입력 2019-06-12 17:29 l 최종수정 2019-06-19 18:05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오늘(12일) 북한이 고(故) 이희호 여사 빈소에 조문단 대신 조화와 조전을 보내기로 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 의장은 이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꾸려진 빈소에 조문을 온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과 대화하며 "북한이 와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자기들에게도 기회인데…"라고 말끝을 흐리면서 "그래도 전달하는 메시지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북한의 조전과 조화 수령을 위해 판문점으로 향하는 길에 페이스북 글을 통해 김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북한 조문단이 방문했던 것을 회상하며 "이희호 여사님께서도 서거하셔서 저희는 조문 사절을 바랐다. 조의문, 조화를 보내는 것에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나 김여정 제1부부장이 나오고 우리 정부의 책임있는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서호 통일부 차관께서 (조화와 조전을) 수령한다는 것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의 대북관계를 고려할 때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부에서 우리 정부의 책임있는 인사에게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겠다고 한 것은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께 보낸 '좋은 친서'와 함께 의미있는 북측의 변화로 해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여사님께서는 유언장에서 국민과 민족통일을 위해서 기도하겠다고 하셨다. 저는 오

늘 입관식에서 여사님께 '여사님의 기도에 응답이 있다'고 말씀드렸다"며 "이 여사님의 서거와 기도가 남북 정부 간 고위급 대화로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의 물꼬가 트이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한 "장례위원회를 대표해 문재인 대통령님과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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