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강유미 동갑들 만났다…"블랙리스트란?" 핵직구
↑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출처=Mplay
개그맨 강유미가 자유한국당 배현진 예비후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어제(3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유미가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는 배 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강유미는 배현진에게 "저랑 동갑내기 친구시더라. 동갑인데, 너무 거물이시다"라고 재치 있는 인사를 건네며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이윽고 강유미는 "6개의 질문을 드리겠다. 13초 안에 답변을 해주시면 된다"라며 인터뷰를 이어나갔습니다.
강유미는 첫 번째 질문으로 "왜 아나운서 그만두고 출마하셨냐"고 물었습니다.
배현진은 "아나운서 일을 그만두려던건 아니다. 놓아지게 된 것이고, 더 이상 방송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제안이 왔다"라고 솔직히 답변했습니다.
이어 강유미가 "홍준표 대표의 인재영입 1호이신데, 어떻게 영입된거냐"라고 묻자 배현진은 "당에서 실무진이 연락이 와서 고민한 다음에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배현진은 송파 을을 위해 앞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이냐는 질문에는 "문화, 체육 관련해 기대가 엄청 크다. 멋있는 송파, 자랑스러운 송파 만들 것"
마지막으로 강유미는 "배현진에게 블랙리스트란?"이라며 '돌직구'를 던졌습니다.
배현진은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거지 않냐"며 "언론에 나와서 블랙리스트라고 말씀 드렸던건 (최승호) MBC 사장님이 '배현진은 뉴스에 출연하지 못할 거다'라고 이야기 했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