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티빙이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CJ ENM은 28일 티빙의 지난 달 UV(Unique Visitor: 방문이 중복되지 않은 순방문자 수)가 734만 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 333만 명에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동기간 시청시간도 전년대비 2.5배 늘어났다.
CJ ENM은 '미스터 션샤인', '백일의 낭군님',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등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이다. 콘텐츠와 OTT 사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고 있다는 게 이 회사 내부 평가다. 3분기 들어 새로 티빙 앱(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횟수는 55만건을 돌파했다. 유료 회원 수도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고 CJ ENM은 덧붙였다.
티빙은 콘텐츠 구매 기능도 강화했다. '프로듀스 101', '신서유기', '윤식당' 등 10대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 관련 상품을 티빙몰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투니버스 '신비아파트 외전, 기억하리'의 상품은 오픈 10분 만에 전부 판매됐다.
조대현 CJ ENM 콘텐츠사업본부장은 "티빙은 프리미엄 콘텐츠를 기반으로 모바일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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