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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미 압박하려 관계 강화"…미국 내 우려 고조

기사입력 2019-01-11 13:53 l 최종수정 2019-01-11 15:33

【 앵커멘트 】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회담하자, 미국의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이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관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은 미국의 양보를 얻어내려는 전략적인 행보다."

다수의 미국 언론이 내놓은 반응입니다.

미국의 NBC 방송은 김정은이 미·중 간 균열을 이용하려는 것이라며,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지난해 한·미 연합훈련 중단과 같은 양보를 얻어내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김 위원장이 시 주석과의 관계를 지렛대로 사용하면서 미국과의 회담에서 양보를 얻어내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NN 방송은 김정은이 미국 외에도 옵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해석했습니다.

▶ 인터뷰 : 미국 CNN 방송
- "북한이 경제적 발전과 외교 관계를 위해 미국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은 제재 완화, 중국은 무역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 압력을 행사하려고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는 전문가 진단을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공화당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정상회담이 김 위원장의 위상만 올리고 국제적 결의를 약화시키려는 계략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 했고, 민주당 벤 카딘 상원의원도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와 비핵화 계획을 얻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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