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시카고, 미국 51번째 주 될까…일리노이주서 분리 추진한다

기사입력 2019-04-15 15:54 l 최종수정 2019-04-22 16:05


일리노이주 최대 도시 시카고를 주로부터 분리해 독립시키자는 법안이 제출되면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현실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리노이주 하원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최근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 시카고를 일리노이주로부터 떼어 내 51번째 주로 만들자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미 폭스 뉴스가 오늘(15일) 전했습니다.

법안 발기인 C. D. 데이비즈마이어 의원은 현지 신문 '스테이트저널-레지스터'(SJR)에 "이 법안은 미국 연방 의회가 3대 도시 시카고를 51번째 주로 분리 독립하도록 승인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며 "시카고와 일리노이주가 분리되면 안 된다고 믿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카고가 뉴욕 및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라며 "분리되더라도 양측은 서로 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헌법에 따르면 법안의 통과에는 연방 및 주 의회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시카고 분리 법안은 지난 2월 공화당 브래드 홀브루크 의원이 제출했습니다.

그는 낙태 및 총기 관련 법에 관한 한 시카고와 일리노이주의 입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일리노이주로부터 시카고 주민 270만 명을 분리해도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남부 및 중부의 수많은 카운티가 총기 소유자들의 성지가 되도록 하는 결

의안을 승인한 데 반해 시카고는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총기 규제법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소재 일리노이대가 지난 2월 낸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는 미국에서 가장 부패한 도시 순위에서 1위를, 일리노이는 3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법안 발의 후 시카고와 일리노이주에서는 시카고 분리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화제 뉴스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투데이 핫이슈

AD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