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장기실종 아동의 현재 모습을 예측한 몽타주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몽타주는 실종 당시 아동과 부모의 사진을 활용해 10∼20년이 지난 얼굴의 변화를 예측한 것입니다.
경찰은 이런 몽타주에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모자나 안경을 더해 여러 가지 예시를 만들었습니다.
경찰은 부산지역 장기실종 아동 50명 중에서 신고 접수 기간이 10∼20년이고 부모가 동의한 6명을 몽타주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이번에 만든 몽타주는 전국 CU 편의점 홍보 모니터 1만2천735개소, 도시철도 내 행선 안내기 52개소, 부산경찰청과
경찰 관계자는 "과거에는 손으로 몽타주를 그렸지만, 이제는 과학수사 기법이 발전해 10년 이상 지난 모습을 예측한 몽타주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실종 아동 신고 건수는 1만9천956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