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지방경찰청은 숨진 채 발견된 A(3·경기)양과 A양의 엄마 B(33)씨가 제주에 온 후 머물던 숙소에서 번개탄을 피운 정황을 포착했다.
이들 모녀는 지난달 31일 김포공항에서 오후 8시 36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했으며, 이들이 공항 청사를 나서는 장면은 내부 CCTV에 모두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제주시 서사라 사거리의 한 숙소로 이동했다.
지난 2일 0시 31분께에는 숙소를 나와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움직였지만 도착한 장소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A양은 지난 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실종
A양은 엄마, 조부모와 함께 경기도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숨진 여아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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