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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년' 송유근, 크리스마스 이브에 군 입대…입대 전날 한 일이

기사입력 2018-12-24 09:55 l 최종수정 2018-12-31 10:05


‘천재 소년’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송유근 씨(21)가 오늘(24일) 오후 2시 강원 철원의 6사단에 입대합니다.

송 씨는 어제(23일) 저녁 세계적 천문학 저널인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간보고(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에 낼 논문을 최종 점검하는 데 보냈습니다.

저널에 게재할 논문의 주제는 회전하는 블랙홀로부터의 에너지 추출 과정을 중력이론적, 열역학적, 전자기학적 요소들을 고려해 설명해 보는 것입니다. 블랙홀에 대한 ‘오카모토 방정식’을 만들어낸 일본 국립천문대 오카모토 이사오 명예교수가 제1저자이고, 송 씨가 제2저자이지만 오카모토 교수가 최종 원고를 송 씨에게 넘겨줄 만큼 연구 기여도를 인정받았습니다.

소속 기관이 있어야 논문 제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송 씨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를 상대로 자신에 대한 제적처분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21일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앞서 송

씨는 박사학위 논문 표절 시비를 겪었고 그로 인해 학위를 받지 못한 데 이어 9월 재학 연한 초과로 제적처분을 받았습니다. 송 씨는 자대 배치를 받은 뒤 최종 점검을 거쳐 논문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송 씨는 “군 생활 중 휴가와 휴일 등을 활용해 현재 연구 중인 논문 2편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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