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B스타즈가 신한은행을 꺾고 선두에 복귀했다.
KB스타즈는 2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서 69-66으로 승리했다. 치열한 접전 끝 진땀승. 이날 승리로 KB는 4연승 가도를 달리며 13승3패를 기록,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선두가 됐다. 반면 신한은행은 6연패에 빠졌다.
1쿼터 양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엎치락뒤치락 흐름이 이어졌고 신한은행이 근소하게 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는 KB의 페이스. 박지수와 강아정의 득점포가 연달아 터졌고 심성영의 3점포까지 나오며 KB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3쿼터는 추격과 달아남의 반복이 이어진 가운데 신한은행이 역전에 성공했다. KB는 단타스가 득점을 이어갔지만 신한은행 쏜튼의 활약이 더 빛났다.
↑ KB가 단타스(오른쪽)의 활약 속 신한은행을 꺾고 리그 선두에 복귀했따.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이날 단타스는 29점 12리바운드, 박지수도 2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51점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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