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배우 최희서가 신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최희서는 최근 디지털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최희서는이 화보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 속 최희서는 그윽한 눈빛으로 고혹적인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화려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끈 최희서는 도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니트 패션과 활기 넘치는 데님 스타일 등 다양한 룩을 소화했다. 또 긴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는가 하면 펑키한 파마로 과감한 변신도 시도했다.
↑ 최희서. 사진l지오아미코리아
이날 최희서는 지난해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로 6개 신인여우상, 1개 여우주연상 수상을 한 경험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그는 “행복한 것보다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최희서는 “많은 시상식에서 큰 상을 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하지만 2017년 가장 좋았던 것은 영화 촬영이었다. ‘박열’ 같은 작품을 통해 이준익 감독님, 이제훈 선배님과 호흡하게 돼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한 작품으로만 뜨고 영화제 상을 휩쓸었다면 마냥 행복했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제 걸어온 길에 조금씩 열매를 맺는 과정이라, 다음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 최희서. 사진l지오아미코리아
‘박열’에서 완벽한 일본어를 구사해 “진짜 일본인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한 최희서는 “바로 그 점 때문에 차기작에선 한국인 역할만 맡아도 새로워 보이지 않을까 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최희서는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로도 많이 찾아 뵙고 싶다. 장르물을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비밀의 숲’을 재미있게 봤다. ‘비밀의 숲’ 작가님이 불러주신다면 당장 출연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웃었다.
↑ 최희서. 사진l지오아미코리아
최희서는 앞으로
도 활약을 이어갈 전망. 그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 신인여배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으며, 3월 홍콩에서 개최하는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도 후보에 올랐다. 이에 ‘국제 여배우’로 도약할 최희서의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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