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라이어 캐리. 사진|머라이어 캐리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팝 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양극성 장애를 고백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2001년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 입원했을 때 양극성 장애를 진단 받았다”고 고백했다.
양극성 장애는 흔히 조울증으로 불리는 질병이다. 조증과 더불어 우울증 증상이 동반되는 기분 장애를 말한다.
이어 그는 “최근까지도 나는 고립된 생활을 하면서 두려움에 빠져 끊임없이 나를 노출시켰다. 양극성 장애로 치료를 받았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만들면서 치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심각한 수면 장애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난 오랫동안 수면 장애를 겪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일반적인 불면증이 아니었다. 난 과민하게 반응했고 한편으로는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게 두려웠다. 너무 외롭고 슬펐다. 죄의식 마저 느꼈다"고 털어놨다.
머라이어 캐리는 "꽤 잘 듣는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전 세계적으로 2억 장 넘는 음반을 판매하고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을 18곡이나 배출해 '팝의 여왕'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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