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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남편이 치료해준 불면증…“자는 시간 모자라”

기사입력 2018-04-17 11: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배우 한고은이 ‘동상이몽2’에서 남편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남다른 러브스토리가 화제에 올랐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이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한고은은 “아는 언니에게 남편을 소개받아 전화번호를 주고받고 채팅으로 대화를 나눴다”며 “이런 사람을 처음 봤다. 자기가 뭘 먹었는지 사진을 찍어서 보냈다. 아직 얼굴을 보지 않은 사이인데 자기 일상을 조근조근 얘기해줬다. 거기에 마음이 열려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느 날 남편과 술을 마셨다. 평소에는 그냥 헤어지는데 그날 술을 한 잔 더 하자기에 맥주 한 잔 마시고 집에서 뻗었다. 남편을 재웠다가 다음 날 깨웠는데 뜬금없이 ‘결혼할래?’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그래요’라고 답하고 바로 해장하러 갔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고은이 남편과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밝히며 두 사람의 또다른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도 화제에 올랐다.
한고은은 지난 2016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 출연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당시 MC 김제동은 한고은을 보고 결혼 후 얼굴이 밝아졌다고 칭찬했고, 한고은은 웃으며 “그런 이야기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
한고은은 결혼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나'라는 사람 중심으로 살았던 인생이 한 공간에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생활하고 삶을 꾸려나가는 게 굉장히 다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굉장히 많은 더하기가 되고 그 안에서 빼야 하는 순간도 생긴다. '나'라는 게 빠지는 대신 '우리'가 더해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고은은 "조금 달라진다. 혼자만의 시간은 빼고 양보하면서 함께하는 시간을 더해가는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고은은 결혼 후 불

면증이 사라졌다고도 이야기했다. “기댈 수 있는 구석이 있는 게 든든하더라. 불면증으로 많이 고생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자는 시간이 모자를 수 없다”고 말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한고은은 지난 2015년 8월에 4살 연하의 홈쇼핑 MD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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