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아내 윤모씨가 폭행 당한 사실이 없으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경찰이 사건을 종결한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김흥국씨 부인이 오늘 오전 (남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이 사건은 공소권없음으로 검찰 송치돼 종결된다"고 설명했다.
김흥국 아내 윤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편 폭행 신고건에 대해 관할서에 ‘사건처리를 원치 않음’을 통보했다"고 알린 바 있다. 윤씨는 경찰에 “당시 폭행 당한 사실이 없다. 남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으로 인해 거짓 정보를 받아 오해로 일어난 일"이라며 "미국에서 오래 생활하던 습관이 있어 판단 미숙으로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고, 사소한 일인데 이렇게 커질줄 몰랐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앞서 25일 새벽 김흥국이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서초경찰서에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바 있다.
한편, 김흥국은 현재 자신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여성 A씨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 전 가수협회 회원 박일서씨의 폭행 고소건이 알려져 논란을 더했다. 김흥국은 폭행 고소건에 대해 “너무 왜곡
또한 김흥국은 최근 이어지는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A양 거짓 폭로 때문에 가족이 힘들다 보니 다들 신경이 날카로와져 있고, 주변 사람들의 허위 제보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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