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봄 심경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
박봄은 지난 26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를 통해 “정말 마약 해 본 적 없다. 미국에서는 나 같은 병의 치료제로 흔히 쓰이는 약이다. 반입 과정에서 일정정도 제 무지 때문에 벌어진 일이긴 하지만, 이 약을 100% 암페타민이라고 얘기하니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ADD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한국에는 아직 병명조차 잘 보편화 되어 있지 않은 병명이다. 심지어 몇년 전에는 이런 병명조차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라고 털어놨다.
박봄은 “그런데 이제는 도저히 이제 심지어 여자인 제가 ‘마약 밀수’라는 타이틀 보다는 차라리 그냥 제가 정말 말씀드리기가 싫지만 병을 그냥 말씀드리는 것이 더 쥐구멍에 숨고 싶고.. 그렇지만 용기를 내어서 말씀 드립니다”라며 “마약이라는 해 보지도 않은 말 보단 ‘진실’ 말씀 드리는 것이 더 두근두근하고 무섭고 또 숨기고 싶었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과거 2NE
이후 박봄을 둘러싸고 밀수입 사건이 또 다시 논란이 일었다.
박봄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팩트는 그게 아니잖아” “그럼 미국에 가서 치료를 받았어야죠 ” “이해가 안 돼” “감성팔이 하지마” 등의 의견을 전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