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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소주연 "공포영화 `속닥속닥`, 소리 지르는 연기 어려웠다"

기사입력 2018-07-19 07:01

공포영화 `속닥속닥`으로 데뷔한 신예 소주연. 사진|강영국 기자
↑ 공포영화 `속닥속닥`으로 데뷔한 신예 소주연.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또 한 명의 신인이 등장했다. 공포영화 ‘속닥속닥’의 주연 소주연(25)이다. 배우 임수정을 닮은 외모, 자연스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소주연을 만났다.
소주연은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속닥속닥’(감독 최상훈)에서 전교 1등 은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학원공포물 ‘속닥속닥’은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을 배경으로, 6명의 고등학생이 우연히 그곳을 발견하고 죽음의 소리를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소주연은 데뷔작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덕에 영화 ‘속닥속닥’의 주연을 꿰찼다. 최상훈 감독은 웹드라마를 보고 소주연에게 영화 출연을 제안했다. 소주연은 몇 번의 오디션 끝에 은하 역에 낙점됐다.
연기 경험이 거의 없는 소주연은 영화 데뷔작이자 주연작인 ‘속닥속닥’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은하가 되는 길은 쉽지 않았다. 소주연은 “제일 마지막에 캐스팅 됐다”며 “준비 기간도 넉넉지 않았고 부담감도 컸다”고 고백했다.
맑은 미모, 부드러운 미소가 인상적인 배우 소주연. 사진|강영국 기자
↑ 맑은 미모, 부드러운 미소가 인상적인 배우 소주연. 사진|강영국 기자

히스테릭한 은하와 달리 소주연은 자유로운 학창시절을 보냈다. 학업 스트레스도 거의 없었다고. 자신과 다른 은하가 되기 위해 소주연은 고군분투했다. 그런 소주연에게 최상훈 감독이 많은 도움을 줬다.
최상훈 감독의 지휘 아래 배우들은 약 한달 동안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덕분에 소주연도 자연스럽게 은하 캐릭터에 집중했다. 그는 “감독님과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감독님과 대화를 하면서 절 믿어주셨고, 저도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소주연은 감독의 조언에 따라 극중 지은 역을 맡은 이유미와 직접 교환 일기를 쓰면서 역할에 몰입했다. 감독이 추천해준 소설책 ‘쇼코의 미소’ 역시 은하와 지은의 감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은하랑은 정반대 성격이에요. 그래서 새로운 인물이 되어야 된다는 부담도 있었어요. 저도 실제 고등학교 생활을 지나왔고, 충분히 공감될 만하게 표현하고 싶었어요. 은하는 내면이 어두운 인물이라 현장에서 어두운 노래도 많이 들었고요. 가사가 없는 음습한 분위기의 노래들을 찾아서 듣고 감정을 가라앉혔어요. 감독님이 추천해주신 책도 도움이 됐죠.(웃음)”
소주연이 공포영화 `속닥속닥` 촬영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사진|강영국 기자
↑ 소주연이 공포영화 `속닥속닥` 촬영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사진|강영국 기자

소주연은 “가장 힘들었던 건 소리 지르는 연기”라고 했다. 그는 “평소에는 그렇게 큰 소리를 지를 일이 없지 않나. 화들짝 놀라는 일도 거의 없고 그런 것들을 상상하면서 연기하는 것이 어려웠다. 어떤 소리가 들리는 걸 상상하고 그런 느낌을 살려 연기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진행된 촬영은 때로는 힘들기도 했다. 은하의 감정이 가볍지 않았기에 더욱 그랬다. 배우 소주연에게 첫 영화라는 점도 촬영장을 무섭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다. 돌이켜보니 다 좋았다”고 했다.
공포 영화 촬영장이라 무서울 수밖에 없었지만, 호흡을 맞춘 또래 배우 김민규 김영 김태민 최희진 박진 등과 즐겁게 촬영했다는 그는 “울산에서 있었던 촬영과 감정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아직은 스크린 속 내 얼굴이 낯설고 신기하다”는 소주연은 ‘속닥속닥’ 홍보도 잊지 않았다.
“저도

평소 공포영화를 즐겨 봐요. ‘속닥속닥’은 저를 포함해서 신선한 배우들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학원 공포물이에요. 기대해주신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저희 영화는 소리에 민감한 영화예요. 그래서 저 역시도 무서웠어요. 눈과 귀를 가리지 않고 듣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웃음)”(인터뷰②에서 계속)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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