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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①]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로코 불도저? 실제 성격과 달라”

기사입력 2018-08-01 12:33

배우 박서준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어썸이엔티
↑ 배우 박서준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어썸이엔티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박서준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마친 소감을 전하며 드라마와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49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박서준은 드라마를 마친 소감으로 “드라마 끝난 지 5~6일 정도 됐는, 너무 정신없이 촬영하다 보니 끝난 게 한 달된 것 같이 길게 느껴진다. 그만큼 정신없었지만 재밌게 찍은 작품인 것 같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재밌게 봐주신 것 같아 뿌듯하다. 많은 시청자분들께 좋은 시간을 선물한 게 아닌가 싶다. 타이트한 촬영 기간이었고, 바쁜 시간들이었지만 그 안에서 이번 작품 역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 없다. 이번 작품도 저한테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배우 박서준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어썸이엔티
↑ 배우 박서준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어썸이엔티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박서준, 박민영의 열연과 케미스트리로 갖은 화제를 모았으며, 통통 튀는 대사와 맛깔진 에피소드, 무엇보다 이영준, 김미소의 차곡차곡 쌓이는 감정선과 서사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전 작품들과 다른 점은 이번 작품은 메인 커플의 서사와 이야기가 중심이 됐다. 캐릭터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서사를 끌고 가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감독님과도 잘 맞았다.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사실 이번 작품은 분량이 너무 많아서 쉬는 날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초반에 체력적으로 지치기도 했는데, 작품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책임져야 했기에 지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리고 감독님도 최대한 휴식을 주려고 많이 배려해주셨다.”

박서준이 연기한 이영준은 나르시시즘 끝판왕으로 잘생긴 얼굴, 완벽한 비율, 영특한 머리, 탁월한 경영 능력까지, 태어나서 지금까지 늘 모든 분야에서 1위였던 독보적인 인물. 박서준은 넘치는 자기애를 아낌없이 발산하고, 다소 오글거리는 대사로 능청스럽고도 잔망스러운 캐릭터를 탄생시켜 안방극장에 ‘이영준 앓이’를 유발했다.

“처음에는 막막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을 실사화 시킨 거라 이질감이 들 수도 있겠다 싶었다. 저도 대본을 보면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라고 했었다. 대사 톤을 잡기 굉장히 힘들었다. 어떻게 해도 설정 자체가 과했다. 그 와중에 어떻게 하면 현실에 있을법한 느낌을 줄까하는 게 큰 숙제였다. 이미지적인 부분은 원작을 참고하려 했다. 말투는 원작을 봐도 상상 속에선 알겠는데 입 밖으로 낼 때는 스스로도 어색했다(웃음). 그래서 제 자신이 자연스럽게 느끼는 과정이 중요했던 것 같다. 사실 초반 시청자 반응은 호불호가 나뉘었던 것 같은데, 거기에 흔들리지 않으려 했다. 반응을 보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잡아가기도 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중독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처음에 고집했던 걸 밀고 나가려 했다.

그동안 로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박서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로코 불도저’ 수식어를 더욱 확고히 각인시켰다.

“실제 성격이 드라마 캐릭터와는 많이 상반된 부분들이 있다. 제가 하는 연기에 늘 자신감은 갖고 있지만 그렇게 자존감이 강하거나 누군가에게 나를 과시하는데 익숙한 사람은 아니다. 처음 드라마 시작할 때부터 로맨틱코미디라는 장르이기

때문에 시작한 것도 아니었고,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와는 다른 인물을 연기하고 싶은 욕심이 이었다. 배우로서 자기복제를 하고 싶지 않은 건 당연하기 때문에. 이영준을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 내 안에 나를 사랑하는 마음가짐도 생긴 것 같고, 내 자신을 잘했다고 칭찬해줄 마음도 생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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