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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추석] `라온마`에서 `이리와 안아줘`까지...상반기 드라마 다시보기5

기사입력 2018-09-23 08: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올 추석은 주말과 대체 공휴일을 포함해 5일간 쉴 수 있다. 연휴를 즐겁고 알차게 보내고 싶은 시청자들을 위해 올 상반기 놓쳤을지 모르는, 다시 보면 좋을 드라마를 추천한다. 비주얼 드라마 ‘슈츠’부터 웃음 폭탄 선사할 ‘으라차차 와이키키’까지, 장르별로 준비했다.
'슈츠' 포스터.  제공|KBS
↑ '슈츠' 포스터. 제공|KBS

◆ 장동건X박형식 비주얼로 승부한다, ‘슈츠’
KBS2 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전설적인 변호사 최강석(장동건 분)과 천재적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 고연우(박형식 분)의 브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슈츠’는 미국 드라마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한국 정서에 맞는 캐릭터와 상황 설정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덕분에 최고 시청률 10.7%(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눈호강 드라마로 불리기도 한 ‘슈츠’는 장동건 박형식의 여심을 저격하는 비주얼과 훈훈한 브로맨스로 무장했다.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변화시키고 성장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훈훈함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여러 사건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스토리라인과 재판까지 가지 않고 사건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법정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전개를 비롯해 스타일리시한 화면, 매력적인 OST 등도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리와 안아줘' 포스터.  제공|MBC
↑ '이리와 안아줘' 포스터. 제공|MBC

◆ 로맨스 스릴러가 궁금하다면, ‘이리와 안아줘’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 도진(장기용 분)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재이(진기주 분),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방송 전에는 약체로 손꼽히며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로맨스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로맨스릴러’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동시간대 1위로 종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탄탄한 대본과 촘촘한 연출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호평 받았다. 장기용 진기주의 첫사랑 케미는 애절한 두 사람의 로맨스에 힘을 보탰다. 특히 장기용은 도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차세대 주연 배우 대열에 성공적으로 합류했다.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를 연기한 허준호의 강렬한 존재감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엑시트' 홈페이지 캡처 사진|SBS
↑ '엑시트' 홈페이지 캡처 사진|SBS

◆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엑시트’
SBS 특집극 ‘엑시트’(EXIT, 박연혁 극본, 정동윤 연출)는 한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던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판타지 드라마다. 뇌에 약물을 투여하면 가상세계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독특한 소재와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았다.
4부작으로 만들어진 ‘엑시트’는 짧은 시간 몰아볼 수 있다. 압축된 스토리로 다소 설득력에서는 아쉬움을 남기지만 신선한 소재로 강렬한 인상을 받을 수 있다. 배우 최태준이 처참한 현실에서 벗어나 가상세계로 들어가는 도강수 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냈다.
'라이프 온 마스' 포스터.  제공|OCN
↑ '라이프 온 마스' 포스터. 제공|OCN

◆ 자꾸 보고 싶은 중독성 甲, ‘라이프 온 마스’
케이블 드라마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담당 기자도 강력추천한 드라마가 있다. 바로 OCN의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가 1988년 형사 강동철(박성웅 분)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
‘라이프 온 마스’는 영국 드라마가 원작이다. BBC가 2006년 방영한 작품으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수사물의 명작. 이정효 감독 PD의 섬세하고 독보적인 연출, 이대일 작가의 치밀하고 세밀한 대본은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성공적으로 녹여내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끌어냈다.
배우 정경호는 한태주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새로 썼다는 평을 받았다.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 등도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특히 이들이 보여준 훈훈한 케미스트리도 놓칠 수 없다.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강력한 중독성이 매력이다. ‘시간 순삭’(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진다)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으라차차 와이키 포스터' 제공|JTBC
↑ '으라차차 와이키 포스터' 제공|JTBC

◆ 웃음 폭탄이 필요하다면, ‘으라차차 와이키키’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연출 이창민)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김정현 분),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분),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원 분),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골때리고 빡센’ 포복절도 청춘 드라마다.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오후 11시대 편성으로, 시청률에서는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으며 젊은 시청자층의 취향

을 저격했다. 시트콤 드라마의 부활을 제대로 알렸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여섯 청춘의 이야기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현실적인 캐릭터와 고민들로 위로를 건넸다. 이와 함께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 등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능청스러운 연기가 추석 연휴를 더욱 즐겁게 만들기 충분하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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