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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감성판타지의 완결판

기사입력 2013-09-26 15:19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화려한 명성이 입증됐다.
창작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26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프레스콜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앞서 원작 영화의 감성을 무대의 특성에 맞게 업그레이드시켜 무대 미학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은 바, 이 같은 호평을 증명하듯 오는 27일부터 재공연에 들어간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전 캐스트가 출연해 앙상블을 이룬 ‘Prologuw Waltz #1’을 시작으로 ‘그대인가요’, ‘어떻게 알아’, ‘그런가봐’. ‘혹시, 들은 적 있니’, ‘그게 나의 전부란 걸’, ‘내 잘못이 아냐’, ‘비난’ 등 하이라이트 공연이 진행됐다.
초연을 함께 해온 강필석, 전미도, 이재균, 윤소호와 더불어 성두섭 김지현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무대를 자랑했다.
특히 영화의 절제된 감성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서정적인 음악이 더해졌다. 윌 애런슨 작곡, 박천휴 작사의 음악이 완벽히 결합해 밀도 높은 구성을 자랑한 것. 한 편의 시와 같은 노랫말과 신비로운 선율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전달력도 한층 강력해졌다.
‘번지점프를 하다’의 음악은 초연 당시에도 많은 관객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필로우맨’ 소설가 구보씨의 1일’ 등으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무대 디자이너 여신동의 무대 또한 관전 포인트다. 새롭게 변화된 문화는 드라마가 잘 스며든 모습으로 인물의 정서와 음악, 스토리의 깊이를 더해줄 예정이다.
초연 당시 협력 연출로 참여했던 이재준 연출은 “인물의 심리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중극장으로 옮긴만큼 드라마를 품고 있는 무대와 초연의 아쉬움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본, 그리고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줄 음악과 안무 등이 한층 성숙해졌다”며 “드라마와 인물을 중심으로 밀접하게 밀착돼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지난 2009년 창작뮤지컬 부문 시범공연작으로 선정,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지원상으로 선정, 지난해에는 제 18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올해 6월에는 제 7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작곡작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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