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황석조 기자] 본 대회에 앞서 펼치는 쿠바와의 첫 실전모의고사. 대표팀 마운드 첫 번째 선발카드는 장원준(31)으로 확정됐다.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23일 귀국했다. 김인식 감독은 훈련성과를 만족해하면서 “날씨 등 조건에서 하늘이 도왔다”고 흡족해했다.
다만 여전히 가라앉은 실전감각은 대표팀의 고민거리. 일본 프로팀과 펼친 두 차례 연습경기서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남은 열흘 남짓 기간 동안 감을 살리는 것이 최우선과제가 될 전망이다. 김 감독 역시 “아직 80%다. 남은 기간 100%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장원준(사진)이 오는 25일 열릴 쿠바와의 WBC 평가전 첫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사진(인천공항)=김영구 기자 |
장원준은 현재 대표팀 투수 중 가장 좋은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소속팀 두산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패에 공헌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로 거듭난 장원준은 지난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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