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토니 클락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사무총장은 음주운전 문제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에 대해 말했다.
클락은 23일 파이어리츠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을 방문,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피츠버그 트립 라이브'에 따르면, 클락은 "꾸준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국제적인 문제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약간 더 어렵지만, 그도 우리의 일원이기 때문에 사건에 대한 어떤 배경이나 조사, 대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수장인 토니 클락 사무총장은 강정호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강정호는 이번이 파이어리츠 입단 이후 첫 음주 적발이었지만,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이라 논란이 됐다. 면허도 취소됐다.
클락은 그가 세 번째 음주운전이라는 사실이 구단이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는 것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 개인이 과거에 했던 일이 현재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징계를 논함에 있어 최종 논의가 되거나 아닐 수도 있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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