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를 먹을 때, 끝부분을 떼고 먹는 분들 이번 방송에 집중하셔야겠습니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는 '풋고추의 끝부분에 농약이 몰려 있다'는 속설의 진실이 공개됐습니다.
↑ 사진=MBN |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영성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대부분의 고추가 일자로 매달려 있기 때문에 농약이 흘러내려서 끝부분에 쌓인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고추는 표면 전체에 방어막 역할을 하는 왁스층이 분포돼 있어 농약이 잘 스며
그러면서 "오히려 아랫부분보다는 꼭지 부분에 농약이 쉽게 고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꼭지를 뗀 후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송은 일요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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