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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용균 어머니 '오열'…법안 내일 본회의 처리 불투명

기사입력 2018-12-26 19:30 l 최종수정 2018-12-26 20:06

【 앵커멘트 】
'위험의 외주화'를 막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여야 간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일각에서 "법안 처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내일(27일) 본회의 처리가 어렵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국회 논의를 지켜본 김용균 씨의 어머니는 산안법 처리를 서둘러 달라며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위험의 외주화'를 막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실 앞.

현장을 찾은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가 환노위 여당 간사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얘기를 나누다가 눈물을 쏟아내고 맙니다.

▶ 인터뷰 : 고 김용균 씨 어머니
- "이렇게는 못 넘어가요. 꼭 해결돼야 하는데, 울고만 있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고 김용균 씨 어머니의 애원에도 여야는 도급인의 책임 강화와 양벌규정을 두고 점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일각에서 노동자와 사용자 등 현장의 의견을 듣고 법안을 처리하자는 신중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이자 / 자유한국당 의원
- "양벌규정 관련해 좀 더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의견을 골고루 수용해보자, 공개토론 다시 한번 하자…."

여야는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원내대표간 막판 절충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내일(27일) 본회의에서의 처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연내 법안 처리를 약속했던 국회가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유족들의 속은 더욱 더 검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변성중,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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