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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권창훈-이승우 달았던 ‘10번’ 계보, 이강인 추가

기사입력 2019-05-16 11:58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슛돌이’ 이강인(18·발렌시아)이 한국축구의 U-20 월드컵 10번 계보를 잇는다.
15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발표에 따르면, 이강인은 10번 유니폼을 입고 2019 U-20 월드컵 무대를 누빈다.
이강인은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서 막내다. 그의 입지가 얼마나 큰가를 엿볼 수 있다.
이강인은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에서 등번호 10번을 받고 참가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이강인은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에서 등번호 10번을 받고 참가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강인이 10번을 사용하며 엄원상(광주 FC)가 11번, 오세훈(아산 무궁화)가 9번을 배정받았다.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의 차출 불가로 대체 발탁된 이규혁(제주 유나이티드)는 8번을 쓴다.
A대표팀에도 뽑힌 김정민(FC 리퍼링)은 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조영욱(FC 서울)과 전세진(수원 삼성)은 각각 18번과 7번을 받았다. 최민수(함부르크)의 등번호는 21번이다.
7번, 9번, 11번도 각 팀의 에이스가 즐겨 입으나 10번은 예전부터 상징적인 등번호다. U-20 월드컵에 참가한 미래의 한국 스타들도 다르지 않았다.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던 1983년 대회에도 10번 신연호(단국대 감독)가 팀 내 최다인 3골을 넣으며 ‘멕시코 4강 신화’를 이끌었다.
1993년 최용수(FC 서울 감독), 1999년 김은중(U-23 대표팀 코치), 2005년 박주영(FC 서울)도 10번 유니폼을 입고 U-20 월드컵에 참가했다.
최근 대회에서도 최고의 선수가 10번의 주인공이었다. 권창훈(디종)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2013년과 2017년 대회에서 10번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씩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편, 2019 U-20 월드컵은 오는 23일 폴란드에서 개막한다. F조의 한국은 포르투갈(25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29일 오전 3시30분), 아르헨티나(6월 1일 오전 3시30분)과 조별리그 일정을 갖는다.
◆역대 한국 청소년 대표팀의 U-20 월드컵

본선 10번 계보
이태호(1979년)-전광운(1981년)-신연호(1983년)-윤철(1991년·북한)-최용수(1991년)-김도균(1997년)-김은중(1999년)-최성국(2003년)-박주영(2005년)-심영성(2007년)-조영철(2009년)-정승용(2011년)-권창훈(2013년)-이승우(2017년)-이강인(2019년)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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