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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수비소화, 계속되는 LG 조셉의 ‘밀당야구’

기사입력 2019-05-16 21:52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황석조 기자
부진하다 싶으면 또 묘한 활약을 한다. LG 트윈스 외인타자 토미 조셉의 밀당야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조셉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15일) 허리통증으로 경기 중 교체돼 우려를 안긴 조셉이지만 이날 큰 후유증 없이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했다. 지명타자 아닌 1루수로 나섰다. 경기는 3-2로 LG가 승리했다.
조셉은 2회초 첫 타석을 허무한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4회초 1사 상황서는 3루 방면 짧은 땅볼을 때린 뒤 전력질주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최초판정은 아웃. 다만 조셉은 세이프라며 벤치에 어필했고 비디오판독 끝 세이프로 번복됐다.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조셉은 6회초 2사 상황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 때는 깔끔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조셉은 8회초 네 번째 타석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직후 김용의와 교체됐다.
LG 조셉(오른쪽)이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서 지난 10일 복귀 후 두 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LG 조셉(오른쪽)이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서 지난 10일 복귀 후 두 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3타수 2안타 3출루. 조셉의 10일 복귀 후 두 번째 멀티히트며 14일부터 세 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였다. 11일 스리런포 이후 홈런 및 타점은 아직 없다.
평범한 성적 같지만 주인공이 조셉이라면 다르다. 초반 부상 악재 속 가까스로 복귀했지만 아직 코칭스태프에 확실한 신뢰를 심어주지 못하는 상태. 공수에서 이따금씩 불편한 모습이 비춰지기도해 우려를 안기곤 했다. 급기야 전날 경기 허리통증으로 교체되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재발 위험이 높고 완벽한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허리통증이기 때문.
LG 구단도 고민에 빠진 눈치다. 류중일 감독은 “일단 믿고 간다, 조셉이 팀 4번 타자로서 시즌 끝까지 안 아프고 해줬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걱정스런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차명석 단장 등 프런트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
조셉은 복귀하는 과정도 교체론 속 2군 경기 장타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1군 경기서도 부진하다가 한 방을 보여줬으며 이날은 전날 경기 교체우려 속 멀티히트에 수비까지

다 소화하며 다시 다른 모습을 보였다. 위기 때마다 소위 생명연장의 원동력이 되는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
일단 건강한 조셉 자체는 기대할 요소가 분명하다. LG가 의식하는 부분도 이에 속한다. 16일 경기 멀티히트 및 수비소화가 반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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