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밖에 나가서 외식하는 사람보다 배달시켜 먹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할 정도로 배달산업이 쑥쑥 크고 있습니다.
폭증하는 배달수요를 감당하려고 배달로봇이 등장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나도 배달원이 될수 있는 공유배달까지 등장했습니다.
먼저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잠시 후 도착한 배달원은 1층에 있는 로봇 안에 음식을 넣습니다.
로봇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객이 있는 층에 도착, 무사히 배달을 마칩니다.
배달로봇으로 배달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 배달비도 낮추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정환 / 배달로봇 담당자
- "배달비를 어떻게 하면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시스템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을까…."
폭증하는 수요에 배달원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일반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걸어서, 퀵보드를 타고, 배달에 나서는 겁니다.
배달 종목 역시 콧대높던 맛집부터 장보기, 문구까지 배달 안 되는 걸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 인터뷰 : 여준상 /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일반인 배송이나 로봇 배송 등 이런 것은 계속해서 배달 관련된 비용을 줄이면서 수익을 높이고자 하는…."
「 이제 음식을 매장에서 먹는 사람보다 배달해 먹는 사람이 더 많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배달 시장은 최근 5년 사이 60배 가까이 늘어난 20조 원 규모로 급성장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