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아닌 축제' 개막…내일 금 5개 사냥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오늘 밤 8시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으로 열리는데, 한국 선수단도 10%만 참석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기대하긴 어려워보입니다. 내일 한국 대표팀은 양궁과 사격, 펜싱, 태권도에서 최대 5개의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 수도권 4단계 연장…"친구도 결혼식 참석"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하고 비수도권 방역강화 방안도 곧 발표합니다. 다만 수도권에 적용된 결혼식과 장례식의 친족 제한을 폐지해 친구나 지인도 49명 내에서 참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언덕 넘어 집회 강행…"위법행위 엄중 처벌"
민주노총이 강원도 원주 건보공단 앞에서 고객센터 직접고용 촉구 집회를 강행했습니다. 경찰이 차벽으로 막자 일부 노조원들은 언덕을 넘어 참가했는데, 정부는 방역법 위반 행위가 드러나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1인당 25만 원…소득 하위 88%에 지원
여야가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합의했습니다. 이 안이 내일 새벽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일부 고소득자를 제외한 '소득 하위 88%'의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되고,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희망 회복 자금이 지원됩니다.
▶ '노무현 탄핵' 후폭풍…윤 "돈 노린 소송꾼"
이낙연 전 대표와 추미애 전 장관의 '노무현 탄핵' 당시 행보를 두고 여권에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윤석열 전 총장 측은 '윤석열 X 파일' 의혹에 대해 "돈을 노린 소송꾼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공개 저격 했습니다.
▶ '문 열고 냉방'에 한숨…20kg 쇳덩이 '쿵'
냉방 중에도 주기적으로 환기하라는 방역지침에 자영업자들은 전기료 폭탄이라는 또 다른 걱정까지 생겼습니다. 서울 종로에서는 6층 옥상에 있던 20kg짜리 공기압축기가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며 추락해 행인 두 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