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의 경이로운 산란>
까만 바다를 배경으로 가득 뿜어내는 분홍빛의 작은 알갱이들, 바로 산호의 알입니다.
이런 환상적인 산란쇼는 일 년에 딱 한 번 볼 수 있는 장관인데요.
산호는 식물 아니었느냐고요? 사실 말미잘과 비슷한 동물이라 알을 낳아 번식한다는군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한반도만 한 산호 군락으로 유명한데요.
바다의 이상고온으로 절반 넘게 손상돼 호주 당국이 큰 고민에 빠졌었지만,
다행히 점차 회복하면서 폭발적인 산란이 목격됐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