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 데 앞장 선 현대제철과 넥스챌이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신성장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업의 생존과 발전은 신성장 동력을 찾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좌우됩니다.
mbn과 매일경제가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은 최근 정부와 경제계의 이 같은 지향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지식경제부 장관
- "내년에 우리 경제가 기대되는 5% 수준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도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 이제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번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은 철스크랩을 재활용해 건설 자재, 조선용 형강 등을 생산한 현대제철이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권문식 / 현대제철 사장
- "그동안 전기로 제강을 통해서 우수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한 실적을 바탕으로 수상한 것 같습니다. 저희들 노력이 알려진 것에 대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중소기업 부문에선 전력IT 기술을 선도한 넥스챌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심규정 / 넥스챌 대표
- "저희들 회사에서는 전력 산업과 IT 산업을 융합해서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서 전력 산업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은 그린IT 분야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 한화에스앤씨와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시장을 이끈 지오인터랙티브가 수상했습니다.
주·야간 조준경과 관측 장비 시스템을 생산하는 방위산업체 이오시스템은 우수상인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오시스템 / 이동하 사장
- "저희가 방위산업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얻은 기술로 현재 해외 수출을 하고 있고, 앞으로 이런 기술을 국내의 민수 제품에도 적용해서 수입대체 효과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수상을 받은 기업에는 한도, 엘디티가 포함됐으며, 특별상인 매일경제회장상은 엑스앤시스템즈가 수상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경제회복 속도에 탄력을 붙이기 위한 열쇠는 혁신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MBN뉴스 박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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