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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서양호 / 서울 중구청장
전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 김대중 대통령후보 청년특위부위원장
<인터뷰 전문>
"서울 중구형 초등 돌봄, 직장인 부모 위해 저녁 8시까지…돌봄 인력, 중구청에서 정규 채용 및 관리"
"아파트 비율이 낮은 중구, 우리 동네 관리사무소 통해 관리"
"서울 중구, 도심 속 호텔들을 격리 시설로 활용…위기를 기회로"
"서울 중구,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많아 코로나19 초반부터 각별히 방역에 신경"
■ 프로그램: MBN 백운기의 뉴스와이드 (뉴스와이드)
■ 방송일 : 2021년 3월 26일 (금) 오후 6시
■ 진 행 : 백운기 앵커
■ 출연자 :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기사 인용 시 'MBN 뉴스와이드'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앵커: 서양호 중구청장 만나서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서양호: 안녕하세요?
앵커: 아주 정치평론가로 유명하신 분이였는데 이제 중구청장 한 지 3년 돼 가시는 거죠?
서양호: 네, 올 6월이면 3년이 됩니다.
앵커: 6월에 3년. 청장으로서도 아주 이제 인터뷰를 해보겠지만 준비하면서 보니까 상당히 아이디어도 많고 훌륭한 성과도 많이 거두시고. 그런데 어때요, 밖에서 평론하면서 들여다보는 행정과 직접 해보시는 것과.
서양호: 아무래도 평론할 때는 제3자 입장에서 객관적인. 맞는 이야기인데 현실에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이야기가 많았던 것 같고요. 실제 구청장을 해보니 평론하는 때와 다르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도 많고요. 그리고 대신에 직접 내가 행정을 구상하는 것을 집행해보고 그리고 주민들의 반응을 보니까 그런 것들을 확인해보는 의미에서는 평론과 다르게.
앵커: 보람이 있죠?
서양호: 평론과 다르게 주민들의 반응이 바로 오니까 보람이나 성과나 그런 걸 느끼는 시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요, 주민들을 위해서 내가 탁 구상을 했던 것은 실천해서 구민들이 정말 좋아요 박수치고 싶어요 그러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 싶어요.
서양호: 그런데 그런 것 중의 하나가 의욕 가지고 했는데 결과가 다른 게 4월 5일 식목일 다가오니까 한 말씀만 드리면 우리 지금 퇴직하신 공원복지 과장이 제발 식목일날 구청장들 기관장들 나무 좀 안 심었으면 좋겠다고.
앵커: 왜요?
서양호: 꽃이나 이런 것들은 간단하게 기초만 배우면 심으면 잘 자라는데 나무는 이게 아주 성장 과정이 아주 복잡하고 잘 심어야 한답니다. 정 나무 심기 캠패인을 해서 필요하다면 한 그루 정도만 해야 하는데 저는 또 뭘 하면 끝을 보자는 성격이어서 부임 한 다음 해 첫 식목일 될 때 제가 우리 지역에 뒷산에 공터가 비어 있는 곳에 나무 심기를 수백 그루를 같이 했거든요. 그랬더니 과정이 끝나고 나더니 청장님 이거 끝나면. 심이 나무 깊이를 잘못 해서 다시 다 심어야 되는데 한 그루 정도는 캠페인을 위해서 필요하지만 이렇게 많이 심어놓으시면 내일 우리 인부들이 와서 작업을 새로 해야 한다는 이야기 듣고.
앵커: 그래요.
서양호: 행정이라는 게 밖에서 보는 거 하고 실제 하는 거 하고 많이 다르다는 걸 있다는 걸 그런 초임 시절이 있었습니다.
앵커: 그래요, 시행착오가 있었고 너무 부지런한 윗사람 안 좋아합니다.
서양호: 옳으신 말씀입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중구청 오늘은 확진자 코로나19 확진자 혹시 나왔습니까?
서양호: 안타깝게도 수도권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총력을 다했는데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저희도 오늘 4사람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있죠?
서양호: 네.
앵커: 거기에서 중구청이 확진자 수가 가장 적다면서요?
서양호: 거의 1년 2개월이 넘게 올초까지는 2월 말까지는 그랬는데 3월부터는 무증상 감염자가 확산되고 감염도가 높아지다 보니까 도심에 있는 중구라든가 종로구, 용산구, 이렇게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곳,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자연증가군이 많아지더라고요. 지금은 안타깝게도 금천구가 제일 작고요. 아슬아슬한 차로 중구가.
앵커: 1위를 내줬구나.
서양호: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데 그동안에 1년 몇 개월 동안 특히 중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 아닙니까?
서양호: 그렇습니다.
앵커: 지금 중구는 주민이 몇 명이나 됩니까?
서양호: 중구는 면적도 그렇고 인구도 그렇고 제일 서울에서 작은 구입니다. 아마 을지로나 퇴계로나 청계로가 있어서 시청이 있고 덕수궁이 있어서 시내에 오면 대부분 중구 소관이어서 중구가 크다고 느끼는데 면적으로 보면 서울에서 제일 작고 인구도 12만 5천인데 문제는 서울 평균 1천만 서울 시민의 25개구니까 40만 명이 서울시 자치구 평균 있는데 저희는 15만 5천 명이니까 약 3분의 1이 채 못 됩니다.
앵커: 인구는 제일 적고.
서양호: 그런데 하루에 출근하는 수가 저희가 사업장 수가 인구는 12만인데 불구하고 사업장이 13만 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또 잘 아시는 뭐 동대문, 명동, 남대문 이런 대규모 유통 단지가 있는 상가가 있는 그런 관광지가 중구 소관이다 보니까 하루에 100만 명이 출근하고 300만 명의 유동인구가 있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유행성 감염병에 대해서 취약한 상황이었고 특히 코로나 때 이것을 지역 주민에게 확산시키지 않기 위해서 아주 좀 많은 노력이 필요한 그런 복잡한 구입니다.
앵커: 궁금한 게, 이렇게 유동인구가 많은데도 1년 넘게 가장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오는 구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 뭔가 궁금합니다.
서양호 : 이것도 뭐 기관장이 열심히 해서 그렇다 그러면 욕 먹을 것 같고.
앵커 : 열심히 한 거 칭찬해 드려야죠.
서양호 : 저희는 코로나 초기 발생할 때부터 서울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오고 유동인구가 제일 많고 사업장소가 제일 많아서 아주 각별한 힘을 썼습니다. 지금은 QR코드라든가 방문자 기록이 보편화되었지만 서울에서 최초로 구청이나 동사무소 복지시설 기관, 공공시설을 출입할 때 애초부터 방문자 기록을 작성하고 그래서 혹시 감염 환자가 생기게 되면 그것을 추적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애초부터 그런 감염...
앵커 : 중구가 맨 처음 시작했어요?
서양호 : 그렇죠, 출입 관리를 저희가 처음에 시작했고요. 그것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유학생들이 초기에 유럽이나 미국의 감염 환자가 급증해서 한국으로 다시 들어올 때 해외 유학생들 격리 시설들을 만들어 놓느라고 골머리를 앓았는데 저희도 고민을 하다가 시내에 호텔들이 서울에서 제일 많지 않습니까?
앵커 : 그렇죠, 중구에.
서양호 : 100여 개가 넘는 호텔들이 있어서 그 호텔들이 관광객들이 급감함에 따라서.
앵커 : 문 닫고.
서양호 : 문 닫은 데가 절반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호텔을 해외 유학생들 격리 시설로 수용 시설로 역으로 이용해서 그분들이 동네로 가기 전에 호텔에 머물면서 일정하게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난 다음에 주민들이 있는 주민시설로 가게 한다든가 그리고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의 외부 방역 기관에 의뢰해서 전문적 방역과 더불어서 제가 직접 방역통을 매고 두 달 넘게 다중이용시설과 음식점 이런 데 방역을 솔선수범하게 하는 등 우리가 무너지면 서울 전역이 무너진다는 각오로 사생결단의 각오로 코로나 초기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 그래요, 역시 참 죽기 살기로 해야 성과가 있는 건데. 그 호텔을 격리시설로 이용하려고 했을 때 호텔 입장에서는 어차피 문을 닫아야 하니까 그거라도 이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이렇게 판단할 수도 있지만 한참 좀 예민한 상황 아니었습니까? 그럴 때 코로나 뭐 의심 환자라든지 또 뭐 자가격리 대상자들 그 숙소로 내줬을 때 또 나중에 영업에 미칠 영향, 이런 것 생각해서 설득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설득하셨나요?
서양호 : 저희가 설득한 측면도 있지만 역시 위기가 기회를 만든다고 결국은 저는 뭐 CEO의 결단, 위기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결단 같더라고요. 만약에 코로나 환자를 받음으로 인해서 오히려 호텔의 이미지가 안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하지 않을 텐데 특급 호텔들은 법인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지가 중요해서 그렇게 협조를 하는 곳은 많지 않았고 3성 호텔이나 4성 호텔들은 오히려 위기도 코로나 시설로 이용해서 일정한 수입을 구로부터 지원받음으로써 호텔의 경영난도 해결하고 더 나아가서는 잘 관리하고 기여함으로써 호텔이 안전하게 관리한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향후에 이미지를 올리겠다고 해서 실제로 자가 격리 투숙 호텔에 묵었던 외신 기자가 글을 쓰거나 투고를 해서 그 호텔이 많은 해외 언론으로부터 각광받는 사례도 있는 것을 보면 모든 위기가 동일하게 다가오지만 그것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 또한 CEO의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 그런 의지를 가지신 분들한테 설명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쉽게 됐지, 저희가 공권력이라고 하는 기관에서 아무리 설득한다고 해도 필요성, 당위성 이야기해도 잘 되지 않을 텐데 결국은 저는 호텔업 경영을 담당하시는 책임자 여러분들의 성찰력, 통찰력 이런 것들이 있지 않았나 지금도 협조해주시는 분들은 생활치료소를 협조해주시는 우리 호텔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 방문 기록 남기에 하는 것, QR코드 하는 것 맨 먼저 도입하고 그리고 또 호텔을 격리 장소로 이용하고이런 아이디어들은 어디서 나옵니까?
서양호 : 이게 궁하면 통한다고 제가 만약에 공무원 출신의 기관장이고 뭐 지방 의원의 출신의 기관장, 구청장을 했으면 조례에 있느냐 예산에 있느냐 해도 되느냐 이런 것을 따질 텐데 그것보다는 제가 볼 때는 호텔을 비어 있는데 주민들을 안전하게 격리할 장소를 만들기 마땅치 않고 변두리에 있는 지자체처럼 변두리에 떨어져 있는 시설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거꾸로 안전하게만 관리만 된다면 호텔이 최상이지 않겠나라는 상식적인 생각을 역발상, 이런 것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이 그런 자가격리 시설을 호텔로 만든다고 하는 생각으로까지 미치게 된 것 같습니다.
앵커 : 대단하십니다.
서양호 : 원래 선무당이 사람 잡고 그런 게 아니겠습니까?
앵커 : 그래요, 그런 혁신적인 아이디어, 그런 것은 역시 좀 다른 곳에서 경험을 쌓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서양호 : 그렇죠, 뉴스와이드 패널로도 많이 출연하고 그런 다양한 경험들이.
앵커 : 그래요.
서양호 : 오히려 세상 사물을 객관적으로 합리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폭 넓은 시각을 갖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앵커 : 그 아이디어 이야기하니까 지금 우리 MBN도 중구에 있잖아요.
서양호 : 그렇습니다.
앵커 : 제가 중구를 산책을 많이 하는데 동사무소 앞에 보니까 우리 동네 관리사무소?
서양호 : 네. 필동에 있는 우리동네 사무소.
앵커 : 필동 동사무소 앞에 봤어요. 그런데 일단 제가 두 가지 놀란 게 아파트도 아닌데 무슨 동의 관리사무소가 있나. 뭐 하는 곳일까, 궁금하고. 또 하나는 이름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우리 동네 관리사무소. 그것은 무슨 시설인가요?
서양호 : 우리가 아파트에 사시는 분은 잘 아실 텐데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있어서 아파트 내에 있는 공원도 관리해 주고 청소도 하고 심지어 택배 보관도 해주고 아파트 우리 집의 간단한 경미한 수리가 있으면 수리도 도와주는데 우리 중구는 서울에서 아파트 비율, 거주 비율이 서울에서 제일 낮습니다. 그 이유는 상업지역이다 보니까 새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아파트를 짓는 것보다 시장이나 건물 내지는 임대를 통해서 월세, 임대료를 받는 게 훨씬 경제적 이득이기 때문에 특히 전통시장 주변에는 오래된 옛날 그 구 주택들이 아주 많이 산재합니다. 그 구 주택들의 골목길은 개인의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공공이, 즉 구청이 관리해야 하는데 이게 여간 힘들지가 않습니다.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서 별도의 공무원을 환경미화원을 새로 뽑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그래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같은 동네 골목길을 관리하는 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제정은 구청에서 지원하되 일자리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게 함으로써 일자리도 창출하고 동네에 골목길에 있는 불법 주정차 문제라든가 무단 투기 문제들, 쓰레기 재활용 분리수거 문제들 이런 것들을 한다면 1석 2조가 아니겠느냐. 이런 생각으로 우리 동네 관리사무소라는 것은 시내에 있는 동네가 없는 우리 을지로나 소공동처럼 아파트만 있는데 빼고 서울의 우리 중구의 15개 동네에서 12개 동에 주로 오래된 골목길 있는 주거지역에 우리 동네를 관리하는 사무소,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동네 골목길 버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앵커 : 그것도 중구가 처음입니까?
서양호 : 서울에서는 운영하고 있는 곳이 없고 중구가 하고 있고요. 이번에 코로나 때 톡톡히 역할을 했는데 우리 동네 관리사무소에는 약 15명 전후의 남짓의 우리 주민들이 근무하고 계시는데 그분 중에 두세 분이 동네가 큰 곳은 서너 곳, 작은 데는 두세 분 정도가 우리 동네 방역사로 근무하시는데 그분들이 일상적으로 동네에 코로나 관련돼서 식당이라든가 카페라든가 이런 밀폐시설들 다니시면서 방역 안내를 하고 방역을 해 주심으로써 저희 중구가 서울에서 가장 작은 확진자가 나오는 데 일조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 서양호 청장이 펼쳐나갈 중구 행정이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좀 재미있다 보니까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은데 아시다시피 우리 시간이 많지 않아서 한 가지만 더 여쭤보죠. 특히 이 중구청에 내놓을 만한 게 이 돌봄으로 무슨 상도 받으셨다고 하시던데.
서양호 : 저출산 최우수 정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건데요. 지금 국가에서 저출산 문제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양육과 교육에 대한 지원을 통해서 공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특히 돌봄 문제에 대해서 국가가 책임지게 돌봄을 하는데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돌봄이 5시에 끝납니다. 그런데 우리 앵커님도 퇴근하고 집에 가시면 6시에 퇴근하고 집에 가시면 7, 8시 되는데.
앵커 : 저는 더 늦죠, 방송이.
서양호 : 그렇습니다. 그래서 보통 저희가 구청장 되고 동네에 돌아다니다 보니까 초등학교 앞에 4시 반 정도 되면 할머니, 할아버지들하고 학원 차들이 막 문전성시를 이뤄서 물어보니까.
앵커 : 그래요.
서양호 : 돌봄이 5시에 끝난다고 하더라고요. 제 상식으로는 이게 무슨 돌봄이냐, 반쪽이다 싶어서 8시까지 돌봄을 할 수 없을까. 그런데 복지부에서 나오는 예산 가지고 학교 밖에다 돌봄을 만들려면 돈이 너무너무 많이 들고.
앵커 : 안 되죠.
서양호 : 학교는 학생 수가 줄어서 힘들고 교실이 학교가 교실에 공간 내고 지자체가 거기다가 돌봄 시설을 만든다면 그리고 8시까지 운영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하는 상식적인 눈높이에서 시작한 것인데 초기에는 우리 의회를 설득하고 교육청을 설득하고 복지부를 설득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저희가 시범사업을 함으로써 아침 7시 반부터 8시까지 돌봄을 하고 또 돌봄 교사 2분을 하고 학교 정규 수업 이외에 문화, 예술, 체육, 창의 과학 같은 프로그램들 외부 기관을 통해서 진행했더니 학부모 만족도가 99%를 하고 있고.
앵커 : 그렇겠죠. 돌봄 인력은 어떻게 해요?
서양호 : 돌봄 인력은 저희가 구청에서 인계했고요. 신설로 생긴 돌봄에서는 저희가 구청에서 채용해서 정규 직원으로서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코로나 때 긴급돌봄 시기에 초기에 학교를 휴교하면서 학교를 안 보냈는데 돌봄, 긴급 돌봄이 있는 곳에서는 학교 수업이 없는데 돌봄을 해야 되느냐 이런 논란이 많았는데 저희가 7시 반부터 했기 때문에 초기에 돌봄에서 학생들을 다 수용하고 방역 문제부터 급, 간식까지 다 해결하게 돼서 긴급 돌봄 때 또 아주 빛을 발휘해서.
앵커 : 좋아요.
서양호 : 서울에서 아주 모범적인 사례로. 지금 복지부가 그래서 지자체와 학교와 공동하는 협의하는 돌봄을 모델로 채택해서 지금 공모로 해서 지금 전국에 중구형 돌봄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이거 얘기하다 보니까 제 자랑 같습니다.
앵커 : 엄지 척입니다. 좋아요. 좀 이렇게 아이디어 좀 배우고 싶다, 벤치마킹하고 싶다. 이런 자치단체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서양호 : 아닙니다. 전국에 266개 지자체장님들이 저처럼 열심히 활동하고 계실 테니까요. 아마 코로나도 곧 막아낼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우리 국민들께서도 힘을 가지시고 우리 지방정부와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기를 함께 노력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 오늘 즐거웠습니다.
서양호 : 고맙습니다.
앵커 : 고맙습니다. 서양호 중구청장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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