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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의 마스터스', 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약 3년 만에 갤러리 입장이 가능해져 5천여 명의 골프팬들이 모였고,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가족 갤러리도 눈에 띄었습니다.
최희지 기자입니다.
【 기자 】
불꽃 같은 드라이버 샷, 날카로운 퍼팅, 골프장을 가득 채운 구름 갤러리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시작된 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국내외 선수 144명이 뜨거운 태양 아래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그 중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허인회와 3승을 노리는이태희, 박상현이 한 조로 편성돼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허인회 / 금강주택 (지난 대회 우승)
- "지난해와 1라운드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초반에 잘 안 풀렸었거든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상현 / 동아제약
- "만족한 플레이 했다고 생각이 되고 경기 잘 보완해서 끌어올리겠습니다."
이번 경기의 또 다른 볼거리는 3년 만에 함께한 갤러리였습니다.
약 5천여 명 관중이 보내는 환호와 박수가 경기에 열기를 더했습니다.
개막 첫날이 어린이날인 만큼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갤러리도 눈에 띄었습니다.
▶ 인터뷰 : 이시후 / 용인시 동천동
- "날씨도 좋고 유명한 선수들도 보고 해서 좋았어요."
41번째 그린 재킷의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6언더파를 친 이동민 선수가 선두로 자리매김하며 1라운드가 마무리됐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취재:라웅비 기자
영상편집: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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