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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추석 연휴를 앞둔 극장가에 한국 영화 두 편이 개봉합니다.
전통적으로 명절에는 가족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는데 관객의 선택이 궁금해집니다.
금주의 개봉 영화를 이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주인공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해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 범죄 액션물입니다.
지난해 국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7,000억 원으로 3년 사이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여전히 큰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실체에 대해서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소재를 한국영화 최초로 영화화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열 / 영화 '보이스'
- "영화가 가지는 기본적인 영화적 재미를 충분히 즐기셨으면 좋겠고. 저희가 소재로 다루는 보이스 피싱이라는 범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가신다면 피해를 충분히 예방하실 수."
영화 기적은 오가는 길이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을 만드는 게 목표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듯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정민 / 영화 '기적'
- "꿈을 가져봤던 사람들, 꿈을 위해서 달려가다가 넘어져 본 사람들 아직도 꿈꾸는 사람들에 대한 영화고 추석 명절에 가족들하고 함께 보시면서 용기를 얻으셨으면."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낸 대한민국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인 양원역의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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