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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화면은 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제출한 과제물입니다. 대학생이 작성한 거라곤 볼 수 없을 정도로 비속어와 오타가 가득한데요. 그런데 이 과제물이 B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특혜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심지어 출석일수도 제대로 못 채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어제 한 익명의 학생은 정유라 씨에게 공개편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어디에선가 말을 타고 있을 너에게"로 시작하는 편지에서 "누군가는 네가 부모를 잘 만났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는 너보다 훨씬 당당하다."라고 말한 건데요.
이처럼 정유라 씨 특혜에 뿔난 이화여대 학생들 사이에선 "말 삽니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논란의 주인공인 정유라 씨는 과거 뻔뻔한 태도를 보여 질타를 받고 있는데요.
2년 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특혜의혹을 받았지만, 당시 인터뷰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또 모욕적인 표현을 써가며 승마 동기들을 향한 저격 글을 SNS에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최순실 씨도 정유라 씨의 지도교수에게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