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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임 나흘 째를 맞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지연에 따른
국정 운영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가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양승함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와 전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1.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나흘째인 오늘 공개 일정 없이 국정 전반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부조직법이 처리되지 않아서 국정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해법이 마련되야 할 것으로 보십니까?
1-1.
여야가 정부는 제대로 출범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강창희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그리고 여야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열어 협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상황이 변화가 있겠습니까?
2.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3ㆍ1절 기념사에서 한일 관계 구축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강조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달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특사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역사를 직시하면서 화해와 협력의 미래를 지향하고, 이를 위해 양국간 꾸준히 신뢰를 쌓아나가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내일 기념사도 큰 틀에서의 변화는 없다고 봐야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3.
어제 김황식 총리 퇴임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2년 5개월 동안 최장수 총리로서
김 총리의 어떤 족적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4.
이제 정홍원 신임 총리가 책임총리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텐데, 김황식 전 총리를 넘어설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5. 이명박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이삿짐을 정리하고, 자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며 ‘이게 바로 사람 사는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5년 족적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6.
국회에서는 장관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 등 여권에서도 김병관 국방부장관 내정자의 용퇴론을 내비쳤는데,
어제는 김 내정자가 천안함 폭침 당시 골프를 쳤다는 논란이 불거져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공직자의 처신과 관련해서 문제가 될 부분으로 보십니까?
6.
어제부터 박근혜 정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는데요.
오늘은 교육부 장관 등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열리죠? 핵심 쟁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7.
그런데 국무회의가 계속 연기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사실상 대야 강경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권 내에서도 대통령을 설득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봐야겠습니까?
8.
청와대 비서관급 인선이 진행되고 있는데, 내정이 됐다가 다음날엔 또 아니더라... 또 관보에 적어 놓겠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스타일 얘기가 또 나옵니다. 계속 지적해 온 소통의 문제가 있다고 보십니까
9.
청와대 비서관을 분석해 보니까 이른바 SKY 대학 출신과 측근이 대거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정수석실에 TK가 3명이나 포진되어 있고요, 이건 편중인사는 문제가 없을까요?
10.
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원회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물어 사실상 친노 측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한상진 위원장의 이런 평가와 요구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11.
드디어 안철수 신당이 가사화하고 있습니다. 일단 내 달 초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하고, 10월 재보선 전에 신당을 창당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그전에 4월 재보선에서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안철수 신당의 위력, 또 한번 정치권에 안철수 바람이 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관측하고 계십니까?
11-1.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난항과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의 계속되는 대립이 안 전 후보의 정치배경을 넓힐 수 있는 배경이 될 것이란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향이 있다고 보십니까?
11-2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도 50% 이하로 떨어진 상황에서, 정권 초반부터 안철수 바람이라는 제 3세력으로 민심이 쏠릴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