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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의 임기 첫 해는 정권의 성공과 실패가 갈린다고 할만큼 임기 5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한 해이기도 한데요,
지금 박근혜 정부 앞에 놓여진 여러 가지 난제와 과제들, 과연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 정치원로의 고언을 들어보겠습니다
국회의원 8선에 국회의장만 두 차례 역임하신 분입니다. 이만섭 국회의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1.
먼저 박근혜 정부의 출범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2.
박 대통령이 국민대통합을 강조했었는데, 이번 내각과 청와대 인선을 보면 능력을 더 먼저 본 것 같습니다. 선친인 박정희 대통령은 조국 근대화의 기수였다면 딸인 박근혜 대통령은 어떤 기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신지요?
3.
지금 여야가 정부조직개편안으로 놓고 너무 싸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런 정치권의 모습이 혐오를 느껴서 이른바 안철수 현상도 나타났는데, 상황이 이러면 제2의 안철수 바람도 불지 않을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의장님께서 보시기엔 어떻습니까/ 지금 이 상황이/
4.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어제 국회의장단과 여야 당대표-원내대표의 연석회의를 제안했는데요, 이건 잘한 일이라고 보시는지요?
5.
박근혜 대통령이 신뢰와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는데, 벌써부터 일부 공약은 후퇴하고 있고, 특히 국정목표에서 경제민주화가 빠졌습니다. 어떤 조언을 해 주시겠습니까?
6.
최근 인터뷰를 통해서 "대통령이 국회를 멀리하면 실패했다"는 말씀을 하신 적 있으신데요,
대통령이 가장 강력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는 임기 첫해, 가장 힘이 있을 첫해에 가장 큰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많은 정치원로께서 조언을 하고 계십니다.
의장님께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어떤 조언을 해 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