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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새롭게 등장한 실세가 있다면 사라진 인물들도 당연히 있겠죠.
1주기 때와 오늘을 비교하면 모두 7명의 인사가 사라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 가까운 자리들만 보면 지난 1주기 때 바로 왼쪽자리에 앉았던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처형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강등된 현영철 5군단장도 사라졌습니다.
오른쪽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빼면 모두 자취를 감췄습니다.
바로 처형당한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와 지난해 내각 총리였던 최영림, 김국태 당 비서 등입니다.
최영림은 현직에서 물러나 은퇴했고, 김국태는 며칠 전 사망했죠.
그렇다면 김국태 장의위원회에 6번째로 이름을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던 김경희는 도대체 왜 오늘 모습을 보이지 않은 걸까요?
어떤 사연이 있는지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