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북한의 신년 포스터?>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 ‘우리민족끼리’가 어제 신년포스터를 공개했는데요, 인터넷에서는 이 포스터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께 만나보시면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자!> 라는 제목으로 색동옷을 입은 어린이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날려보내고 있고요
그 뒤로 미사일이나 폭탄 같은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나름 ‘평화’를 강조하고 있는 것 같은데, 누리꾼들은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주요 댓글 준비해봤습니다.
joe1****
“핵미사일 같아 보이는 건 왜 그린거지. 핵이 평화를 이끈다고 말하고 싶은건가.”
wre8****
“김정은이 사라지는게 이 땅의 평화지 몰라도 한참 뭘 모르는구만.“
mise****
“얼마나 먹을게 없으면 비둘기도 떠나냐.”
ahfn***
“이게 어딜봐서 비둘기 날리는 그림이야 ‘핵을 던져야 비둘기 같은 평화가 온다’라는 뜻이지.”
0blo***
“평화라면서 굳이 미사일까지 그릴필요 없잖아? 굳이 왜 그렸을까?”
ukku***
“비둘기에 핵을 매달아서 민족 평화 이룩하자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
jent****
“대남무력통일이 곧 평화라는 식의 홍보를 부드럽게 받아들이지 맙시다.”
gk2w****
“김정은 살 빠지는 소리하고 있네.”
kyun****
“자세히 보면 포스터 왼쪽의 배경사진은 미국 항공모함하고 우리나라 군인이다. 국군과 미군은 평화파괴자로 표현하고 북한은 평화 지킴이로 표현한 위선적인 포스터일뿐.
지금까지 여론풍향계였습니다.
<매서운 한파! 영하 20도?!>
오늘 아침에 나오실 때도 꽁꽁 싸매고 나오셨는지 모르겠는데요, 날로 한파가 매섭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강원도 홍천 기온이
<영하 20> 까지 떨어졌다고 하니 보통 추운게 아닌가 봅니다. 유독 추운 날씨 덕분인지는 몰라도 날씨 기사 마다 날씨에 대한 소감을 잘 표현해줬는데요, 주요 댓글들 모아봤습니다.
kiss****
“오늘아침 우유배달 하고 들어왔는데, 얼어 죽는 줄 알았다. 요즘 같은 날씨엔 우유를 밖에 내놔도 상하지 않을 듯.”
moon****
“미국 시카고처럼 영하 40도까진 아니지만 해마다 영화 <투모로우>가 현실이 될까봐 무섭다.”
welc****
“오늘 같이 추운 날 회사 홍보차 전단지 버스터미널 앞에 돌리러 나갑니다. 아 생각 만해도 지옥이네요.”
twbm***
“기상청 예보는 매번 틀리더니 왜 한파 예보는 틀리질 않는거야... ㅠㅠ”
ggc0****
“내 나이 40. 가뜩이나 옆구리가 시린데, 칼바람이 내 가슴을 후빈다.”
ss00****
“평소엔 쳐다보지 않았던 홈쇼핑 내복을 결국 입고 말았어요. 아이 따뜻해♥”
disn****
“짧은 바지에 삼선슬리퍼신고, 민소매 티한장 걸치고 정신 수양하러 집 앞 편의점 갔다왔습니다. 그 짧은 5분 만에 정신이 포맷될 것 같아요. 졸리시다면 강력추천.”
doja****
“여러분 평일 오전 만원 대중교통은 절대 춥지 않습니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출근할 수 있어요. 땀까지 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날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생각 알아봤습니다. 서울은 비록 한 자릿수지만 체감온도는 차이가 크니까요 각별히 복장을 신경 쓰셔야 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조금 뒤의 기상정보에서 확인하시고요, 지금까지 여론 풍향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