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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을 달군 이슈들을 정리해보는 시간‥
위클리 핫 이슈! 네 분의 전문가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황태순 위즈덤센터 수석연구위원,
최영일 정치평론가,
최창호 심리학 박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위클리 핫 이슈 5! ※
① 박원순, 안철수 향한 외사랑?
② 6월 지방선거 ‘중원론’과 ‘진지론’
③ 보름만에 부딪힌 남북, 파국위기?
④ ‘그렌저·벤츠·스폰서’이어 ‘해결사 검사’ 등장
⑤ ‘변호인’ 돌풍…3040 눈물 흘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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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박원순, 안철수 향한 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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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역시 정치판,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는걸까요? 요즘 안철수 의원
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관계‥ 미묘한 변화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Q2. 더군다나 몇 일전 박원순 시장과 안철수 의원의 만남이 불발되지
않았습니까? 박 시장이 노원구청 신년 인사회를 찾았지만, 노원구가
지역구인 안 의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안철수, 박원순 피했나?)
- 통상 해당 구의 신년 인사회에는 지역 의원들이 전원 참석하는 것
이 일반적이지 않나? 박 시장 측은 안 의원이 자리에 없어 좀 놀랐다
는 후문이 있는데?
Q3. 그렇다면 안 의원, 박 시장을 뿌리치고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찾
아간 이유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 안 의원 측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김 교육감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교육감도 출마와 관련해 “아
직까지 생각해본 적은 없다”면서도 “(안 의원의 만남 제의가 있다면)
굳이 거절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여지를 남겼다.
Q4. 박 시장이 한 인터뷰에서 “안 의원과 경쟁 아닌 상생을 하겠다”라
고 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안 의원, “다른 분들 말씀 살필 여유가 없
다”고 했는데요. 일각에선 사실상 박 시장의 구애를 뿌리친 것 아니겠
냐‥ 뭐 이런 말들도 나오고 있거든요?
Q5. 어찌됐건 안철수 신당, 지방선거에 사활을 걸어야 할텐데요. 얼마
나 많은 후보를 낼지도 관심이지 않습니까? 안철수 신당, 이번 지방선
거에서 어느 정도 성적 거둘 것으로 예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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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6월 지방선거 ‘중원론’과 ‘진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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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두 번째 핫이슈! ‘6월 지방선거 중원론과 진지론’인데요.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쪽을 잡겠다‥이른바 중원론을
내세우고 있지 않습니까?
Q2. 반면 친노 초선 486들은 중원이 웬말이냐‥우린 진지를 지켜야 된
다며 부딪히고 있는데요? (친노 “중원론보단 진지론” 어떻게 보나?)
Q3. 김한길 대표,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중도화 전략을 구사하겠다
는 뜻이 확고해 보이는데요? 몇 일전엔(17일) 연평도를 찾아 이런 발
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 "평화를 파괴하는 일체의 무력 도발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햇볕
정책의 원칙, 튼튼한 안보가 곧 평화라는 입장은 민주당의 변경될 수
없는 원칙"
Q4. 그리고 손학규 고문과 배석자 없이 2시간 정도 만났다고 하는데?
들리는 얘기론 김 대표가 중원론 관련해 손 고문이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고‥손 고문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Q5. 또 민주당 정권의 대북정책 노선인 ‘햇볕정책’에 대해 재검토하겠
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나? 이 부분 어떻게 보셨는지?
- 정치에 말을 아끼던 안희정 충남지사, “햇볕정책 수정에 대해서는
좀 더 토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
※ 중앙정치에 대해 말을 아끼던 안희정 충남지사도 "햇볕정책 수정에
대해서는 좀 더 토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친노 진영의 한 의원
"김대표의 고민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용과 시기
를 두고 당내 의견교류가 없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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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보름만에 부딪힌 남북, 파국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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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북한이 계속해서 자신들의 ‘중대 제안’에 대해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북한의 의도 뭐라 보시는지? (대남 비
난 배제한 채 청와대 호응 주장만 하는 이유는?)
Q2. 대외 선전용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서도 "남조선 당국이
우리의 중대 제안에 하루라도 빨리 호응해 나서는 것이 민족과 통일을
위하고 자신들을 위한 유익한 길"이라고 주장했는데?
- 일각에선 이런 북한의 유화적 태도를 두고, 장성택의 숙청 이후 내
부 단속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남 관계에서 일정기관 시간
을 벌겠다는 것 아니겠냐‥이런 얘기도 있는데?
- 또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앞두고 의도적으로 가림막이 전술을 보이
는 것이다‥란 시각도?
Q3. 박 대통령이 북한의 중대제안에 대해 평화를 위장한 대남 선전공
세다‥란 판단을 내리지 않았습니까? 남북관계에 다시 긴장감이 돌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 “이럴 때일수록 북한의 대남 도발에 철저히 대비해야”
Q4. 기본적으로 정부는 북한이 내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3월 안에
도발을 해올 가능성이 높다‥이렇게 보고 있지 않습니까? 네 분 께선
이 부분 어떻게 보시는지요?
※ 역대 북한의 도발
(1999년)
- 서해 NLL 북 경비정 침범 (6.7)
- (1차 서해교전) 연평해전 발생 (6.15)
(2002년)
- (2차 서해교전) 북 경비정 NLL침범, 6명의 남한 해군 사망 (6.29)
(2009년)
- (3차 서해교전)북 경비정 서해 NLL 침범해 남하하다 함포 50여발 발사. 아군 대응 사격해 교전(대청해전) 발생, 1명 북한군 사망 (11.10)
(2010년)
- 백령도 서남방 2.5㎞ 해상에 해군 1천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 침몰. 승조원 104명 가운데 58명 구조, 46명 실종 (3.26)
- 북한군 백령도 북방 해상에 해안포 10여발 발사 (8.9)
- 북한군 연평도에 해안포 공격 (11.23)
Q5. 미국뿐 아니라 영국도 현재 북한의 도발을 예의주시하고 있잖아요? (영국과 미국 외교 당국자가 북한 문제를 논의)
세계 각국의 이런 분위기에 북한이 달라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Q6. 남북이 1월 들어서 여러 차례 기싸움이 있지 않았습니까? 북한 급
변론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대북전
략을 어떻게 끌고 가야한다 보시는지?
Q7. 내부 소식도 있었죠. 북한이 마식령스키장을 외국인에게 개방하면서 먼저 북한주재 외교사절단과 가족들을 마식령스키장으로 초청했는데,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해요?
- 북한은 당초 하루 5천명이 마식령스키장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주말의 경우 이용객이 200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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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그렌저·벤츠·스폰서’이어 ‘해결사 검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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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현직 검사가 여성연예인을 위해 마치 해결사처럼 병원에 압력을
넣어 구속됐는데요? 여성 연예인의 해결사 역할을 자처한 검사, 우선
네 분께선 이번 사태 어떻게 보셨는지요?
Q2. 시인도 부인도 안하던 이번 사건의 당사자, 어제 MBN과의 전화통
화에서 전 모 검사와 연인관계라고 밝혔는데?
Q3. 그런데 이번 사건, 굉장히 신속하게 수사전환에 영장청구까지 진
행되지 않았습니까?
Q4. 황 위원님! 현직 검사의 구속, 2012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
광준 부장검사 이후 약 1년만의 일 아닙니까? 피의자와 성관계를 맺은
‘성추문 검사’사건까지 터져 결국 검찰총장이 고개를 숙이는 일도 있지
않았나? (비리검사, 끊이지 않는 이유는?)
Q5. 뇌물검사·성추문검사에 이어 이제 ‘해결사 검사’까지‥ 검사의 윤리
가 무너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 검찰, 지난해 대검 중수부를 폐지하고 내부감찰 강화 계획 등 개혁
안을 내놓지 않았나? 그런데도 검사 비리를 막기엔 턱없이 부족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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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변호인’ 돌풍…3040 눈물 흘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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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영화 ‘변호인’ 천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네 분께선
‘변호인’ 보셨는지? (보셨다면 평 한마디씩 해주세요~)
Q2. <최영일> 한국영화로는 아홉 번째, 역대 최고 흥행작이자 할리우
드 영화인 ‘아바타’를 포함해 열 번째 천만 영화라고?
Q3. 사실 영화 ‘변호인’은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도
아니지 않습니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연말연시 극장가에 어
울리는 작품은 아니였던것 같은데요? (도대체 무엇이 ‘변호인 돌풍’을
만든걸까?)
Q4.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이야기에 허구를 더한 작품이지
않나? 영화 변호인 흥행은 3040 중년층 관객이 한 몫 했다고 하는데‥
‘중년의 힘’을 보여준 원천, 무엇이라 보시나?
Q5. 정치권에서도 영화 변호인이 자주 언급되지 않았나? 새누리당 이
재오 의원과 원희룡 전 의원, 이런 평을 남겼는데?
이재오 “민주주의 어디로‥눈물난다”
원희룡 “변호인 흥행, 민주주의 문제 있다는 경고”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