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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후보 못지 않게 여야 지도부들도 분주한데요.
여야 지도부들의 바쁜 동선을 따라가 봤더니 모두 이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였습니다.
오지예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기자 】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여야 지도부는 각각 대전과 수원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공을 들이는 곳은 세월호 참사로 여당 우세에서 접전으로 바뀐 경기도입니다.
새누리당은 어제오늘, 서청원, 이인제, 이완구 공동 선대위원장이 총출동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부터 손학규 공동위원장, 박영선 원내대표까지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청원 / 새누리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 "경기도의 안전 대책 미래를 위해서도 훌륭한 일꾼으로 (남경필 후보를) 감히 중앙당에서 소개해드릴 수 있고…."
▶ 인터뷰 : 김한길 /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지난 22일)
- "(김진표 후보 등) 이제 지방자치단체에 유능하고 책임있는 사람들로 꾸려지는 거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
다음으로 여야 지도부 발자국이 많이 찍힌 곳은 부산과 광주입니다.
여야의 전통적인 텃밭이지만, 각각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어 여야 지도부의 발길을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야 지도부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도 격전지를 공략해, 시시각각 변하는 민심을 붙잡아 승리를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