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 앵커멘트 】
청소기나 냉장고 등에 인터넷을 접목해 사용자가 원거리에서도 해당 제품을 작동하게 하는 게 '스마트 가전'인데요.
요즘엔 음향기기에도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몇 년 전만 해도 음반에 담긴 음향 신호를 읽어주는 턴테이블이나 CD플레이어 같은 소스 기기 없이는 음악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연결된 모든 기기의 음악 파일을 재생하는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탄생으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이젠 음악감상을 위해서 LP나 CD같은 음반 매체에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만 있다면 태블릿PC나 스마트폰만으로도 고음질의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시대가 열렸지만, 수십 년간 들어왔던 음반 매체가 익숙한 소비자도 아직 많습니다.
그래서 네트워크 플레이어 기능은 물론 CD와 블루레이 등 현존하는 모든 디스크 포맷의 재생이 가능한 기기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안승찬 / 오디오 평론가
- "인터넷이라든가 네트워크 기반이 발달하면서 오디오 업체에서도 그것에 맞는 여러 가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똑똑해진 오디오.
간편하게 최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