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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차기 대권주자 3명과 만났습니다.
외부에서 본 새누리당의 실태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이동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그리고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가 당 외부의 여론을 듣고 싶어 평소 자주 교류하던 세 사람을 저녁 자리에 초청해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오늘부터 활동에 들어간 김희옥 비대위원장도 당 혁신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뭔지 함께 고민했습니다.
이들은 4.13 총선 패배로 휘청이는 당을 쇄신할 방안과 해묵은 계파 갈등 해소, 탈당 의원들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동은 정진석, 김희옥 두 당 지도부가 당내 잠룡으로 꼽히는 세 사람과 함께 만났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문재인 등이 대선주자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유력 대선주자가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오늘 회동 이후 당내 대선주자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가게 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